늘푸른 가족 여러분,

  2018년 마지막 주일을 준비하며,

  늘푸른 지체들 모두에게 안부를 여쭙습니다.

  이즈음 잦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잭슨에는 올해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먼저 저희 가정에 지난 11월 21일 새 생명을 허락하셨는데, 

  아빠 백향목, 엄마 송예진 사이에 백수영 아들이 태어나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잭슨늘푸른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성도님들의 헌신과 기도 가운데 대학 청년부의 꾸준한 성장이 있었고,

  특별히 한 해 동안 스스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들이 형성되면서

  주일 오후마다 말씀을 읽고 깨닫는 은혜들을 나누는 기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2019년도에도 말씀의 은혜와 능력 가운데

  성도들 개개인의 삶이 ‘내 삶의 주인은 예수’라는 고백으로 날마다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반에 저희 교회를 출석하시던 형제님 두 분이

  이 지역의 요양병원 겸 양로원으로 삶의 근거지를 옮기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이 두 곳을 우리 성도님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도 하고 복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부분적으로나마 예수님을 주로 믿는다는 고백이 삶으로 이어지고 증거 되어지는

  훈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실천해보려고 하는데,

  몇 가정 되지 않는 우리 지체들이 혹여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서울 늘푸른 가족들 중에 환우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더군요.

  투병 중인 모든 환우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이 한 해를 신실하게 달려오신 모든 늘푸른 성도님들을 또한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기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2019년도도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섬세하신 인도하심을 받는 의연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샬롬!